손혜영기자 |
2026.01.22 15:07:05
부산대병원 약제부는 최근 발표된 제3회 국가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응시자 13명 전원이 합격하며, 3년 연속 응시자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국가전문약사 제도는 2023년 첫 시행된 보건복지부 인증 제도로, 약사의 전문성을 국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자격 제도다.
부산대병원은 제1회 시험에서 21명, 제2회 시험에서 9명이 합격한 데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응시자 전원 합격을 달성하며, 체계적인 인재 양성과 차별화된 전문 약료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제3회 시험 합격자는 ▲감염 2명(송민희, 이상희) ▲노인 2명(박은우, 지은화) ▲심혈관 2명(김하나, 이혜원) ▲정맥영양 1명(배수영) ▲종양 4명(김민지, 신보미, 박성연, 정지수) ▲중환자 2명(박동영, 최은경) 등 6개 분과 13명이다.
특히 올해 시험은 전체 합격률이 79.8%(441명 중 352명)로, 지난 시험들에 비해 난도가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부산대병원 응시자들은 전원 합격하며 높은 전문성을 보여줬다.
현재 부산대병원은 9개 전문 분야 중 8개 분야의 전문약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 약사 54명 중 31명(복수 취득자 10명)이 전문약사 자격을 갖추고 있다. 이는 전국 상급종합병원 가운데서도 높은 수준의 전문 인력 구성으로 평가받고 있다.
배성진 부산대병원 약제부장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밤낮없이 시험을 준비해 ‘3년 연속 전원 합격’이라는 값진 결실을 이룬 약제부 직원들이 진심으로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더욱 정교하고 깊이 있는 전문 약료 서비스를 통해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에 약제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대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약사 수련 교육기관으로서 내분비, 노인, 소아, 심혈관, 감염, 정맥영양, 장기이식, 종양, 중환자 등 9개 전 분야 수련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에는 항암조제로봇 2대 체제를 구축해 무균·정밀 조제 기반의 안전한 항암 치료 환경을 강화하는 등, 첨단 자동화 시스템 도입과 전문 약료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환자 중심의 약물 치료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