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는 경찰학과 허황 교수가 학회 학술상을 잇따라 받으며 연구역량을 인정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허황 교수는 지난 9일 경남대에서 열린 ‘한국비교형사법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해전(海田) 학술상을 수상했다. 지난 1998년 창립된 한국비교형사법학회는 형사법 및 비교법 연구의 중심축으로 역할하고 있다.
허 교수는 ‘비교형사법’ 제27권 제2호(2025)에 개재된 논문 ‘독일 환경보호시위의 형법적 고찰 - 특히 최근 문제된 환경 접착제 사건(Klimakleben)을 중심으로 -’이 한국형사법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수상자에 선정됐다.
앞서 지난해 11월 동국대에서 열린 ‘한국법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도 학술상을 탔다. 그는 ‘법학연구’ 제25권 제3호(2025)에 개재된 논문 ‘인공지능과 형법상 행위론’으로 수상했다.
그는 한국비교형사법학회 해전학술상 수상에 대해 “최근 비교법 연구에 대한 관심이 비교적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비교법연구 논문으로 학술상을 타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한국법학회 학술상 수상에 대해선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형법의 고전적 테마인 행위론적 관점에서 접근하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격려 차원에서 상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허황 교수는 독일 괴팅엔대(Georg-August-Göttingen Universität)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지난 2021년 동아대 경찰학과에 부임했다.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대검찰청 형사법아카데미 전문위원 등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