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이 2026년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재충전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국내 문화예술·관광·체육활동을 지원해 문화격차 완화 및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이다. 부산시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부산문화재단이 부산지역을 주관하고 있다.
올해는 크게 두 가지가 달라졌다. △ 1인 당 지원금 1만 원 증액(14만원 → 15만원) △ 생애주기별 1만 원 추가 지원이다. 청소년기 13 ~ 18세(2008년 ~ 2013년 출생자), 준고령기 60세 ~ 64세(1962년 ~ 1966년 출생자) 이용자에게는 1인 당 16만 원이 지원된다. 이는 소득의 공백으로 인해 문화향유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 시기로,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소외되는 사람 없이 더욱 촘촘한 지원을 하고자 함이다.
자동재충전 제도도 시행된다. 전년도에 3만 원 이상 사용 이력이 있으며, 2026년에도 발급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면 16일부터 21일까지 소지한 카드에 지원금이 자동 재충전된다.
자동 재충전이 되지 않았더라도 2026년 문화누리카드 발급 대상자에 해당된다면 2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행정복지센터 및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문화누리카드 고객센터, 모바일 앱을 통해 문화누리카드 신규 발급 및 재충전이 가능하다.
카드 사용 기간은 2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전액 국고로 환수되기 때문에 기간 내 지원금을 모두 사용해야 한다.
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부산 문화누리카드 이용률이 96.05%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4위를 달성했다. 전년도 8위에서 크게 오른 수치다. 올해도 부산 이용자들의 사용 편의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신규 가맹점 발굴 확대 및 다양한 이용지원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