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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초3 학생 전원에 방과후 이용권 50만 원…돌봄은 밤 8시까지

부산시교육청, 초등 방과후·돌봄 전면 개편…‘우리동네자람터’ 16곳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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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6.01.15 13:03:22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시교육청 제공)

부산지역 모든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 올해부터 연간 최대 50만 원의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을 지원받는다. 방과후·돌봄 체계도 전면 개편돼, 부산 전 초등학교에서 오후 8시까지 돌봄 서비스가 운영된다.

부산시교육청은 1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6년 초등 방과후·돌봄 정책’을 발표하고, 보다 안정적이고 내실 있는 돌봄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기존 ‘늘봄학교’ 명칭을 국정과제와 교육부 정책 용어 변경에 맞춰 ‘초등 방과후·돌봄’으로 바꾸고, 전체 초등학교와 늘봄전용학교, 지역기관이 함께 방과후 프로그램과 돌봄 서비스를 통합 운영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우선 부산 모든 초등학교에서 방과후·돌봄을 운영한다. 각 학교에는 돌봄교실을 최소 1실 이상 확보해 오후 8시까지 운영하고, 아침돌봄·오후돌봄·저녁돌봄·틈새돌봄 등 수요에 따른 탄력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초등 1~2학년에게는 방과후 프로그램을 주 10시간 무상 제공하고, 초등 1~6학년을 대상으로 유상 방과후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방과후 프로그램의 개설과 운영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저학년에 비해 교육 수요가 높은 초등 3학년을 대상으로 연간 50만 원 이내의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을 지원한다. 부산교육청은 교육부 예산으로 전체 초등 3학년의 60%를 우선 지원하는 데 더해, 교육발전특구 예산을 추가 투입해 초등 3학년 학생 전원이 이용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생활권 중심 돌봄도 강화된다. 학생 접근성이 높은 아파트 커뮤니티센터와 학교 인근 복지관 등에서 운영하는 ‘우리동네자람터’는 지난해 10곳에서 올해 16곳으로 확대돼, 지역 맞춤형 방과후·돌봄 서비스를 보다 촘촘히 제공한다. 대학과 지역기관의 전문 인력과 시설을 연계한 초등 통합방과후학교 운영도 확대하고, 지역 돌봄기관과 협력해 학교 밖 돌봄의 내실도 다진다. 3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한 긴급돌봄센터도 운영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한다.

학교 내 수요를 흡수하기 위한 거점형 늘봄전용학교 운영도 이어진다. 명지·정관 늘봄전용학교를 통해 초과 수요를 해소하고, 소규모학교와 교육균형발전지역의 프로그램 다양화를 위해 윤산 늘봄전용학교를 운영해 지역 간 교육·돌봄 격차 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정과제인 ‘온동네 초등돌봄 도입’에 발맞춰 지역 단위 방과후·돌봄 협의체를 구성해 지자체와 지역사회 협력도 강화한다. 늘봄실무사와 돌봄전담사 배치를 확대해 교사의 방과후·돌봄 행정업무를 배제하는 원칙을 유지하고, 상반기 중 ‘초등 방과후·돌봄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초등 방과후·돌봄은 방과 후에도 학생의 안전과 배움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학교와 지역이 함께 수요에 맞는 방과후 프로그램과 촘촘한 돌봄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방과후·돌봄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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