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소방본부는 12일 오후 시청 2별관 5층 작전실에서 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해 ‘긴급대응기관 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는 최근 발생한 울산 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사고 대응 과정에서의 협력 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유사 재난 시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에는 울산경찰청 등 13개 긴급대응기관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사고 지원 활동을 공유하고, 앞으로 신속한 대응·정보공유·현장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협의를 통해 기관 간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