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25.12.11 16:54:01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11일 오전 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에서 ‘2025년 제2회 입주기업 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경식 울산경자청장을 비롯해 테크노산단 및 HTV산단 입주기업 대표 및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사회가치(ESG) 경영 및 규제개혁 교육 △입주기업 지원 사업 및 건의사항 처리내역 안내 △의견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기업의 사업 활력을 높이기 위한 불필요한 규제 최소화 방안을 중심으로 각 분야 전문 강사의 교육이 마련됐다.
SPD능력개발원 이상운 원장이 ‘사회가치(ESG) 경영 교육’을 주제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김동립 수석전문위원이 ‘규제개혁 인식 제고’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기업 중심 행정지원을 위해 입주기업 지원사업(중대재해 예방 스마트 안전관리체계 구축 지원 등 6개 사업) 및 그간 건의사항 처리내역(입주기업 간담회 및 협의회, 공문접수건 중 공통 해당사항 12건)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경식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협의회는 입주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경자청 전 직원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노력해 온 결과를 공유하며 소통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기업경영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경자청은 지난 2021년 출범 이후 매년 입주기업과의 간담회를 추진해 왔다. 올해 7월에는 입주기업 간 협력 강화와 울산경자청과의 체계적인 소통을 위해 울산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 협의회를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