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1일 오후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웨이브 2025’(WAVE,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안승대 행정부시장,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울산시와 공동주관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공동주관사 대표인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총괄보고를 맡아 박람회 및 동시개최 행사 준비상황, 현장 운영과 안전관리, 홍보계획 등을 점검하고 세부 운영계획을 최종 확정한다.
올해 박람회 주제는 ‘인공지능(AI), 울산 산업의 미래(AI, the Future of ULSAN’s Industry)’이며 ‘인공지능(AI) 수도’ 선언 이후 울산의 산업 인공지능 역량을 집약해 첨단 기술 기반의 산업혁신 도시로 도약하는 비전을 제시한다.
박람회에서는 스마트 팩토리, 로봇공학, 메타버스, 모빌리티, 이차전지, 신재생 에너지 등 다양한 첨단 산업기술이 인공지능(AI)과 융합된 산업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기업관·기관관을 중심으로 울산의 우수 혁신 기술과 미래산업 전환 사례가 집중 전시되며 400여개 기업과 국내외 바이어 100여 명이 참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중간보고회는 오는 11월 개막을 앞두고 각 기관이 힘을 모아 울산의 미래산업 역량을 세계에 선보일 준비를 마무리하는 단계”라며 “인공지능(AI) 수도 울산의 위상을 국제무대에 각인시킬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전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회째를 맞는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WAVE, World Advanced Vision Expo)’는 11월 12~14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다.
박람회는 ▲신기술 전시회 ▲수출·구매 상담회 ▲국제포럼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돼 참가기업과 참관객 모두에게 인공지능(AI)과 미래산업 신기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관람은 무료이며, 사전등록 시 현장에서 대기 없이 입장할 수 있다. 사전등록은 공식 누리집에서 박람회 전날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