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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TP, ‘K-ICT WEEK in BUSAN’ 전시회 참가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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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7.18 15:39:36

‘K-ICT WEEK in BUSAN’ 전시회 현장.(사진=부산TP 제공)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린 '2025 K-ICT WEEK in BUSAN' 에서 ‘디지털 복지관 플랫폼’ 체험존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디지털 기기 보급 수준을 넘어, 플랫폼 기반의 복지 서비스 체계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어르신을 비롯한 참관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실제 복지관에서 구현될 AI 기반 건강 자가진단 콘텐츠, 혈압·호흡·심박수·산소포화도 측정과 연동된 건강관리 서비스 기능을 실제 기기와 함께 구현해 높은 현장 몰입도를 이끌어냈다.

그간의 디지털 복지사업은 주로 스마트폰, 키오스크, 태블릿 교육 등 디지털 기기 활용 역량 향상에 집중돼 있었으나, 이번 사업은 플랫폼 중심의 헬스케어 기반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데 차별성이 있다.

플랫폼은 비접촉 건강측정기기와 연동돼 어르신들이 손쉽게 건강정보를 확인하고, 복지관과 연계된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향후에는 인지재활 및 신체재활 콘텐츠와도 연동될 수 있도록 개발을 계획하고 있으며,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연계 확대해 갈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체험형 전시를 통해 기기 보급 중심에서 서비스 플랫폼 중심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시민 공감대를 확보하고, 후속 사업 확산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전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은 “단순히 디지털 기기를 가르치는 것을 넘어서, 실제 건강과 생활에 도움이 되는 플랫폼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복지관에 이런 시스템이 조속히 도입돼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플랫폼 체험존은 중장년, 청년층 참관객들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으며, 디지털 복지관이 단지 노인복지를 넘어 세대 통합형 지역복지의 허브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보여줬다.

이번에 공개된 디지털 복지관 플랫폼은 전국 노인종합복지관의 90%에 주 이용자 관리시스템을 공급 중인 부산기업 엔컴이 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며, 사회보장정보원 인증 연계 모듈 기술을 탑재해 기존 복지시스템과의 통합 연동이 가능하다. 특히, 부산 소재 기업의 참여를 통해 지역기반 유지보수 및 기능 확장도 용이하다는 점에서 지속가능한 지역복지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시는 이번 선도사업을 통해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2026년 이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의 대표 모델로 디지털 복지관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단기적 구축에 그치지 않고, 후속 사업에 적용 가능한 서비스 모듈화와 표준화를 병행해 전국 확산 기반을 마련하고, 복지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실질적으로 이끌어가는 선도모델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또한, 올해 시범 적용된 플랫폼을 점진적으로 확장함으로써, 일회성 구축이 아닌 연속적·지속 가능한 복지전환 체계를 실현한다는 전략이다.

부산TP 김형균 원장은 “이번 전시는 디지털 복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시민과 함께 체험하며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였다”며,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실현하는 포용적 복지기반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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