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도는 청년 근로자의 경제적 자립과 자산형성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고용 안정과 장기 재직을 기대할 수 있는 ‘2025년 청년 디딤돌 2배 적금 지원사업’ 2차 모집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근로자가 매월 10만 원을 적립하면, 소속 기업에서 5만 원, 도‧시군 지원금으로 5만 원씩 3년간 적립하여 만기 시 720만 원(원금) 및 이자를 지원한다.
특히 이번 2차 모집부터는 청년 근로자의 참여 확대 및 도내 소재 기업체 인력난 해소를 위해 기업참여 자격을 중소기업에서 도내 소재 모든 기업으로 확대한다.
2025년 청년 디딤돌 2배 적금 지원사업 2차 모집 신청은 도내 거주 및 기업에서 근로하는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근로자와 도내 소재하고 있는 기업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업과 근로자는 1일 오전 9시부터 오는 15일 오후 6시까지 청년 디딤돌 2배 적금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기업에서 먼저 신청하고 시군에서 기업 심사 완료 후, 근로자가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 선정방법은 신청 근로자의 소득, 재산, 거주기간, 근로기간, 가구원수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최종 지원대상자는 이달 중 강원도‧시군, 청년 디딤돌 2배 적금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적으로 선정 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다.
김만호 경제국장은 “청년 디딤돌 2배 적금 지원사업은 청년 근로자의 자산형성 기회와 기업의 고용 안정을 유도함으로써 최근 더욱 심해지는 청년 인구 유출을 방지하는 청년 정책의 일환으로 청년 근로자와 기업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