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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최근 부동산 관련 혼선 … 부동산→주식 흐름 유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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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영태기자 |  2025.07.01 11:33:51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 2층 국무회의실에서 열린 제28회 국무회의 모두연설에서 “최근에 주택, 부동산 문제 때문에 약간의 혼선들, 혼란들이 있었는데, 대한민국의 투자 수단이 주택 또는 부동산으로 한정되다 보니까 자꾸 주택이 투자 수단 또는 투기 수단이 되면서 주거 불안정을 초래해 왔다”며 “다행히 최근에 주식시장, 금융시장이 정상화되면서 대체 투자 수단으로 조금씩 자리 잡아 가는 것 같다. 이 흐름을 잘 유지해야 되겠다라는 생각이 든다”고 발언했다.

이는 새 정부의 경제 정책 기본 흐름 중 하나인 ‘부동산에서 주식으로’의 흐름을 더욱 강력하게 유지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며 개회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이 언급한 ‘주택-부동산 문제에서의 약간의 혼선들’은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이 지난 6월 27일 브리핑에서 고강도 대출 규제를 포함한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것에 대해 “금융위원회에서 나온 대책으로 안다. 대통령실 대책이 아니다. 부동산 대책에 대해 (대통령실은) 아무런 입장이나 정책을 내놓은 적 없다. 저희가 특별히 입장을 갖거나 방향성을 제시하는 부분은 아니다”라고 발언했다가 이후 언론 공지를 통해 “대통령실은 부처의 현안에 대해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입장을 번복한 데 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제 전반에 대해 큰 충격파를 던질 수밖에 없는 고강도 주택 담보 대출 규제에 대해 대통령실 대변인이 ‘금융위원회 단독 정책이고 대통령실은 관계없다’고 밝힌 데 대한 대통령의 사후 수습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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