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노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6개 운영

인제군의 'RISE 인제 프로젝트'가 강원특별자치도·강원인재원 주관 '2025년 지역문제 해결형 평생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군은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서 지역자원을 활용한 문제 해결에 한발 더 다가서게 돼 ‘RISE 인제 프로젝트：세대와 삶을 잇는 인제군 생애전환 평생학습'을 본격 추진한다.

강원라이즈(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는 대학과 지역이 협력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인재를 양성하고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으로, 군은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 4800만원을 들여 오는 7월부터 연말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중년, 고령인구 맞춤형 교육으로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세대 간 소통과 지역공동체의 유대 강화를 목표로 웰다잉 교육, 공동 자서전, 실내정원관리사 자격 과정, 모델 워킹 교육, 이야기 할머니 양성, 세대공감 이야기 교실 등 6개 과정을 운영한다.

'웰다잉 교육(인생은 세상에 나온 소풍)'은 중·장년층에게 건강한 죽음과 삶에 대한 가치 탐구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 자서전 집필 프로그램(나도 작가!)'은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인지 기능을 자극한다.

'실내정원 관리사 자격 교육과정'은 생태문화 전문가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일자리를 창출한다. 모델 워킹 교육(바른자세 워킹)은 신체적 건강 증진과 삶의 활력 증진, 시니어 모델 활동까지 이어지도록 한다.

'이야기 할머니 양성'은 인성교육 강사로 활동하는 이야기 할머니를 교육하고, '세대공감 할머니 이야기 교실'을 통해 교육이 실제 현장과 이어지도록 일자리를 창출하고 세대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인제를 만들고, 교육이 건강한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해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쓴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