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가 지난 2월부터 이번 달 4일까지 4개월간 공사에서 관리 중인 임대아파트 기계설비 성능점검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기계설비 성능점검은 기계설비법에 따라 공사에서 관리중인 500세대 이상(중앙집중식 난방일 경우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시청앞(2단지) 행복주택 등 총 14개 지구에 대해 추진됐다. 공사는 아파트 ▲냉난방설비 ▲환기설비 ▲급수·급탕설비 ▲배관설비 등에 대한 기계설비 정상 작동과 노후화 여부 등 종합적인 성능을 확인했으며,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신속히 조치했다. 이와 함께 향후 기계설비를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할 수 있도록 관련한 내부 방침을 수립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 신창호 사장은 “임대아파트의 기계설비 성능 유지는 사용 기계설비의 수명연장과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조치 사항”라며 “앞으로도 에너지를 절감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입주민들이 거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