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경주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17일 오전 09시 30분부터 13시 30분까지 경주지역 초등학생 및 가족 25명을 대상으로 ‘경주제과제빵학원’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체험을 실시 했다.
이번 가정의 달 체험 행사는 자해 및 자살 예방을 위해, 위기 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호두초코칩쿠키와 쌀쿠키를 만들면서 창의력과 성취감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가졌고, 포장 후 준비된 카드에 편지글을 작성하여 서로 교환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가족애를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가정의 달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쿠키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엄마가 칭찬도 해주시고, 힘들어할 때는 예쁜 모양이 되도록 잘 도와주셔서 기분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경주교육지원청 황영애 교육장은 “이번 가정의 달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위기 상황에 있는 학생과 학부모가 소통 및 공감의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서로를 더 이해하고 감사와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가정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