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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 위협 ‘살인진드기’…파크골프장도 안전지대 아니다

SFTS 감염 우려 속, 달성군 ‘선제 대응’ 전국 모범사례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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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5.05.15 11:33:07

달성군청 전경. (사진=달성군 제공)

봄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급증하는 가운데, ‘살인진드기’로 불리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감염 위험이 다시금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특히 고령층이 집중적으로 이용하는 파크골프장이 새로운 위험지대로 떠오르면서, 지역사회의 대응 역량이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구 달성군이 발 빠른 선제 대응으로 주목받고 있다.

봄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급증하는 가운데, ‘살인진드기’로 불리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감염 위험이 다시금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사진=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SFTS 감염 우려가 높아지는 시기를 앞두고, 관내 파크골프장을 중심으로 현수막, 안내 방송, 경고 표지판 설치 등 ‘현장 경각심 고지 활동’을 강화해왔다.

여기에 더해 진드기 기피제 비치, 주기적 방역 소독 등 현장 중심의 적극적 예방 조치도 병행하며 주민 불안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감염 고위험군인 어르신들이 자주 찾는 공간인 만큼, 조금이라도 빠른 대응이 생명을 지킨다는 생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파크골프장을 이용하는 A씨는 “예방 인식이 부족한 타 지역과 달리, 군은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어 이용자로서도 안심이 된다”며 “이러한 모델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실제 일부 타 지역에서는 안내 표지나 기피제 비치 등 기본적인 조치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는 곳이 많아, 달성군의 대응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환경 전문가들 역시 “진드기가 서식하기 쉬운 풀숲, 잔디밭에서는 긴 옷 착용과 기피제 사용, 귀가 후 즉시 샤워·세탁 등 개인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자체 차원의 체계적 대응과 주민 인식 개선 활동의 중요성을 지적하고 있다.

치료제 없이 치사율이 최대 30%에 달하는 SFTS, 예방만이 최선인 현실 속에서 달성군의 빠른 대응과 예방 중심 정책은 타 지자체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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