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성기자 |
2025.05.14 11:30:04
(CNB뉴스=신규성 기자) (재)행복북구문화재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배리어프리 기획 전시 ‘널 사랑해’의 특별 부대행사인 ‘은혜로운 하루’를 오는 24일 오후 4~9시 어울아트센터 전역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시의 주제인 ‘공감’과 ‘공존’을 일상 속에서 함께 나누고,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와 다큐멘터리 영화 ‘니얼굴’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 정은혜 작가와 직접적인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정은혜 작가와의 만남이다. 오후 6시에는 △정은혜 작가 사인회, 7시에는 △관객과의 대화(GV)가 진행되며, 작가의 삶과 예술 세계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직접 듣고 함께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어 오후 7시 40분부터는 야외 돗자리 영화제로 다큐멘터리 ‘니얼굴’이 상영된다. 돗자리와 간단한 먹거리를 지참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는 드로잉 피크닉 세트 대여 서비스도 제공되어 봄밤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오후 4~7시까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있다.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고양이 오브제 컬러링 클래스 △캔버스 가방 드로잉 체험 △자연의 색을 입히는 천연염색 체험 △콜드브루 커피 및 음료 판매 부스 등 봄 피크닉을 즐기듯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당일 △《널 사랑해》 전시는 오후 8시까지 특별 연장 운영되며, 상시 전시 연계프로그램인 △콜라주 초상화 만들기 <나도 사랑해> △감각 교류 체험 <사이-사이의 얼굴> △도슨트와 함께하는 전시 해설 프로그램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어울아트센터 DJ BOX에서는 △세대공감 놀이터 ‘어울 FM’이 오후 4시 30분부터 5시 50분까지 현장 음악 방송으로 진행된다.
전 MBC FM ‘별이 빛나는 밤에’ DJ였던 유진혁이 진행을 맡아,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관객과 소통하며 행사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고 생동감 있게 이끌 예정이다.
박정숙 대표이사는 “‘은혜로운 하루’는 예술가와 관람객이 함께 감동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라며, “전시 관람부터 체험, 작가와의 만남, 보이는 라디오까지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하루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은혜로운 하루’는 무료로 운영되며, 일부 체험 부스는 소정의 재료비로 참여가능하다. 자세한 사항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