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교육지원청은 7~15일  ‘2025 교실로 찾아가는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사진=청도교육지원청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청도교육지원청은 7~15일 관내 초, 중, 고등학교 11교 1,08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2025 교실로 찾아가는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하였다.

학년 초 집중적인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위해 가급적 교실 단위로 강사를 파견해 진행되는 이번 예방교육은 학교폭력의 예방과 치료활동을 목적으로 설립된 푸른나무재단 경북지부에서 전문강사를 파견한다.

또한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학교폭력 유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 중 학생이나 교사들의 질문을 통해 예방 교육의 효율성을 제고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별로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학교 급별 특성을 고려하고, 최근 단위학교에서 문제되는 학교폭력 유형과 연계지어 학교에서 원하는 예방교육 내용을 반영해 교육이 진행된다.

중고등학교에서는 사이버 폭력을 비롯한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교육을 중점적으로 다루기를 희망했으며, 초등학교에서는 학교폭력에 대해 정확히 알고, 특히 언어폭력에 대한 경각심과 학교폭력 대처방법 등을 주된 내용으로 반영했다.

이시균 교육장은 “최근 들어 각 학교에서는 크고 작은 학교폭력이 다수 발생하고 있으며, 관계 회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학교폭력이 발생하기 이전에 먼저 학교폭력에 대해 학생들이 정확히 알고, 적절하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예방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