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김태우 대구시의원, 출생지원·아동복지 전면 개선 촉구

  •  

cnbnews 신규성기자 |  2025.04.22 20:24:51

김태우 대구시의원. (사진=대구시의회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대구시의회 김태우 의원(수성구5)은 22일 제3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출산‧보육‧이동복지 등 대구시의 현행 출생정책은 시민의 입장에서 체감하기 어렵다”며 관련 복지정책의 실효성 강화와 전면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본인도 난임 부부로서 대구시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아이를 가질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도,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의 입장에서 현 정책이 안고 있는 한계에 대해서는 깊은 우려를 표했다.

현재 대구시의 산후조리비 지원은 20만 원으로, 서울·인천 등 타 지자체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해피맘콜’ 역시 월 3만 원 한도는 실효성이 낮은 상황이다.

이에 김 의원은 다자녀 가구나 취약계층을 우선 대상으로 실질적인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산후조리비 직접 지원 확대와 임산부 이동복지 개선을 주장했다. 사례로 서울시처럼 교통비(주유비, 대중교통 등)를 1인당 70만 원 바우처 방식으로 전환해 사용처를 넓힐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아이조아카드’의 지원 범위 확대도 요청했다. 현재 대구시는 세 자녀 이상 가정에 한해 지하철 이용만 지원되며, 버스 이용 및 환승은 불가능한 구조로 시민 불편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 지하철과 버스 간 환승이 가능한 통합형 교통복지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다자녀 부모에게 공공기관 채용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통해 저출생 대응과 청년 취업지원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어 “출생정책은 실효성이 생명”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어야 하며, 대구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이러한 정책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오늘 제안한 정책들이 대구시 출생·보육 정책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