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 지난 8일, 부산지역 문화소외계층 아동‧청소년들의 문화예술행사 관람을 지원하기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에 후원금 3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지역 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주배경아동 지원기관, 아동복지협회 등 아동복지기관을 통해 문화예술 체험 기회에서 소외된 아동‧청소년 800명을 선정해 이뤄진다. KSD나눔재단은 이들을 대상으로 미술 전시, 뮤지컬, 콘서트, 지역 축제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의 관람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순호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이번 후원사업이 문화소외계층 아동‧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나아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KSD나눔재단은 이번 문화예술 관람 지원 외에도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장학생 선발, 특성화고 학생 대상의 성과연계 장학사업 등 다양한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취약계층 지원, 공익지원, 금융교육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사업을 펼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