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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성인문해 교육 국비 9950만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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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4.07 16:00:18

성인문해 교육 현장.(사진=해운대구 제공)

부산 해운대구가 교육부 주관 ‘2025년 성인문해 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9950만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해운대구가 성인문해 사업 추진 이래 가장 큰 규모의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비문해자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문해 교육은 글을 읽고 쓰지 못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이들이 문자해득 능력은 물론, 사회적·문화적 기초생활 능력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교육이다.

해운대구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복지관, 새마을문고 등 총 9개 성인문해 교육기관과 협력해 기초문해, 디지털문해, 생활문해 등 3개 영역에서 총 36개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수강 대상은 550여 명으로, 한글을 배우는 ‘문자해득 교육’, 스마트폰 및 키오스크 사용법 등을 익히는 ‘디지털문해 교육’, 생활영어·건강관리법·응급상황 대처법 등을 포함한 ‘생활문해 교육’이 연말까지 진행된다.

해운대구는 2006년부터 성인문해 교육을 활발히 추진해왔으며, 매년 검정고시 합격자와 우수 학습자를 시상하고 수료생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시화전도 개최해왔다. 그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등 각종 대회에서 총 28명의 수료생이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초·중등 검정고시에 5명이 합격하는 성과도 거뒀다.

김성수 구청장은 “올해는 역대 최고 규모의 국비를 확보한 뜻깊은 해”라며 “글을 몰라 남모르게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등 비문해자들에게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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