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 청년이 정착할 수 있는 워라밸(Work-Life Balance) 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청년 정착 워라밸 기업문화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청년친화 조직문화개선 기업’을 1일부터 공개 모집한다.
이 사업은 청년이 근무하기 좋은 기업 환경을 만들고,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업이 직접 나서 청년 친화적인 조직문화를 형성하고, 청년 직원들이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공모는 청년 고용 의지가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업이 자율적으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교육·워크숍·문화 활동 등을 운영하는 경우 ‘청년친화 조직문화개선사업 참여기업’으로 신청할 수 있다.
대구행복진흥원은 1~30일 ‘청년친화 조직문화개선 기업’ 공모 접수를 진행하며, 심사를 거쳐 20개사 내외를 선정해 기업별로 1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세부내용을 확인 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일생활균형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배기철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청년친화적인 기업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청년이 찾아오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구시민의 행복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 직원들을 위한 사내 휴식 및 소통 공간을 조성하는 ‘청년친화 문화공간구축 기업’ 공모는 4월 14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사내 카페, 체력단련실 등 청년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공간 구축을 지원하며, 공모 일정 및 세부 내용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