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인식개선 및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협력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달 31일 고흥군청 팔영산홀에서 관내 6개 민간단체와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 최형진 고흥군 수산업협동조합 상임이사, 전행우 (사)전국한우협회 고흥군지부장, 유종진 농업회사법인 죽암농장(주) 전무, 명춘심 고흥군 가족센터장, 고흥·녹동 청년회의소 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고흥군과 6개 민간단체는 인구감소와 저출산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사회의 공동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행정에서는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과 청년들의 결혼, 출산, 양육 관련 행·재정적 지원을 통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약속했다. 고흥군 수산업협동조합과 (사)전국한우협회 고흥군지부, 죽암농장(주)은 출산가정에 축복 꾸러미(미역, 소고기, 쌀) 지속 지원과 조직 내 출산 장려 문화를 조성하기로 했다. 또한, 고흥·녹동 청년회의소와 고흥군 가족센터는 저출산 인식개선 운동과 출산 장려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공영민 군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해준 기관·단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청년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아이를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오늘 협약식이 저출산 극복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