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군수 장세일)은 4월 ‘물무산 행복숲 맨발황톳길’을 개장한다.
1일 영광군에 따르면 ‘3代가 함께 걷고 즐길 수 있는 물무산 행복숲’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모든 연령대의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물무산 행복숲 맨발황톳길은 해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으며 영광군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맨발황톳길 방문객은 약 13만 명에 달하고, 올해는 그보다 더 많은 인원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영광군은 개장을 앞두고 황톳길 전 구간에 황토를 새로 포설하고 시설물을 점검하는 등 방문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묘량면 덕흥리에 위치한 물무산 행복숲 맨발황톳길은 약 2.0km에 달하는 황톳길로, 방문객들에게 질퍽한 구간과 마른 구간 중 원하는 구간을 맨발로 걸으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황톳길을 따라 펼쳐진 물무산의 아름다운 풍경은 방문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한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물무산 행복숲 맨발황톳길 운영을 통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방문객들에게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물무산 행복숲 맨발황톳길은 오는 4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개장해 10월 말까지 운영하며, 사전 예약 없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