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대구 남구는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지역내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의 망실, 훼손, 표기오류 등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국가지점번호는 국토 및 이와 인접한 해양을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획한 지점마다 부여된 번호로, 조난 및 긴급상황 발생 시 위치를 정확히 알리는 위치 표시번호이다.
등산 등 야외활동 중 조난을 당하거나 응급상황 발생 시 인근에 있는 국가지점번호를 소방서나 경찰서에 제공하면 신속하고 정확하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지역내 설치된 4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표기오류, 훼손, 망실, 설치위치 적합성 등을 조사하고 필요시 정비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국가지점번호판을 철저히 관리해 긴급이나 위급한 상황 발생 시 신속대응 및 구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