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재)행복북구문화재단은 어울아트센터에서 이달부터 2026년 1월까지 북구 주민들을 위한 문화예술공간 ‘세대공감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대공감 놀이터는 어울아트센터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2024년 첫 시행된 사업으로, 2025년에는 시즌 평일 프로그램(달밤에 요상한 테라피, 심심타파 데이, 산타마을 빛 축제)과 주말에도 즐길 수 있는 토요 프로그램(어울FM, 별빛시네마)을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먼저 △시즌 프로그램의 3가지 프로그램 중 ‘달밤에 요상한 테라피’가 오는 14일부터 세대공감 놀이터의 시작을 알린다. 달빛 아래 어울아트센터 원형·야외공연장에서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하고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무료 요가·명상 프로그램이 평일(월~금요일) 20시에 운영된다.
무더운 여름에도 세대공감 놀이터는 계속된다. △지역민의 스트레스와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디제잉 파티 ‘심심(心心)타파 데이’가 7~8월 중 양일간 DJ BOX에서 진행되고, △혹서기(7~8월)를 지나 11월부터 26년 1월까지는 화려한 점등식과 함께 2026년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산타마을 빛 축제’가 개최된다.
△토요 프로그램에서는 어울아트센터만의 DJ BOX를 통해 4월 19일을 시작으로 어울FM을 운영하며, 매주 토요일 19시 30분에 그때 그 시절 추억의 DJ가 직접 보이는 라디오를 진행한다.
‘별이 빛나는 밤에’ 유진혁부터 현재도 활발히 활동 중인 대구MBC ‘즐거운 오후 2시’ 류강국, 대구교통방송 ‘낭만이 있는 곳에’의 낭만의 DJ 김윤동, 폭소클럽의 ‘떴다 김쌤’ 김홍식, 기자·미술작가·가수 등 다양한 스펙트럼을 넘나드는 이춘호 그리고 특별한 전설의 DJ 게스트인 김현철까지 ‘어울FM’의 라디오 진행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매월 한 번씩 지역 예술인들의 라이브 공연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어울FM’과 더불어 4월 19일부터 매월 3주차 토요일 19시, 별빛 아래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야외 영화상영관인 ‘토요별빛시네마’가 개최되어 말아톤, 사운드 오브 뮤직, 맘마미아, 아티스트 등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영화들이 상영을 준비하고 있다.
박정숙 대표이사는 “어울아트센터가 사계절 내내 지역민들의 활기찬 힐링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세대공감 놀이터’를 준비했다”며 “‘세대공감 놀이터’를 통해 지역민들이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