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03.28 14:04:44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경남 독립영화 제작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영상산업 생태계 마련을 위해 ‘2025 경남 독립영화 창·제작 지원사업’ 참여 작품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완성작 내용의 30% 이상을 경남 배경으로 하는 촬영 개시 전 영화 또는 다큐멘터리 작품이며, 영화 활동 실적이 있고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경남에서 거주 중인 감독이나 경남에 소재한 영화 제작사가 신청 가능하다.
올해 지원규모는 6천 7백만 원으로, 5편 내외의 작품을 선정해 사전제작·제작·후반제작 진행비를 장·단편 작품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독립영화 창·제작 지원사업은 지역 특색을 살린 영화,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은 영화·다큐멘터리 제작 지원으로 지역의 영화 창·제작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 지원작 '진주의 진주'(감독: 김록경)가 지난해 7월 24일 정식 개봉해 관객과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참여 신청에 대한 자세한 방법과 자격요건은 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내달 7일부터 14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본 사업을 통해 도내 우수 독립영화를 다수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창·제작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