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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에 AI 촬영 로봇 등장…‘젠시 스튜디오’ 정식 오픈

부산역 플랫폼서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 '젠시(GENCY) 스튜디오'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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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3.28 09:40:21

젠시 스튜디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부산역 플랫폼에서 지능형 촬영 로봇인 '젠시 스튜디오(GENCY STUDIO)'의 정식 오픈을 통해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젠시 스튜디오’는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사용자 경험(UX)과 인공지능(AI) 기반의 촬영 기술을 결합한 최첨단 무인 촬영 솔루션이다. 전문 운영자 없이도 이용할 수 있으며, 피사체의 자세 및 위치에 따른 촬영 구도를 자동 설정해 최상의 사진과 영상을 제공한다.

지난해 12월 시범 운영된 '젠시 스튜디오'는 오픈 당일 250여 명이 이용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선보이게 됐다.

'젠시 스튜디오'는 혼합 현실(Mixed Reality), 실감형 가상 스크린(VFX), 트레드밀을 활용한 촬영 로봇 기술을 접목해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스튜디오 내부에서 배경 영상을 미리 선택한 후 트레드밀을 걸으면, 촬영 로봇이 다양한 각도에서 영상을 촬영하며, 결과물은 즉시 인화하거나 QR코드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러한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콘텐츠 도입은 부산시,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영업처 등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업의 결과물이다.

부산시는 실증사업 최적화를 위해 부산역을 선정하고,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장소를 확보했다. 또한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서울에 위치한 관련 업체들을 방문해 사업 설명과 함께 부산의 강점을 적극 홍보했다.

㈜스튜디오랩은 이러한 취지에 공감해 실증사업 참여를 결정하고, 부산연구사무실을 개소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 수행에 나섰다. 이와 함께 지역 연구인력을 추가 고용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스튜디오랩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에서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2024년 인공지능 분야 최고혁신상, 2025년 로보틱스 분야 혁신상)한 국내 유망 로봇 벤처기업이다.

㈜스튜디오랩의 이재영 이사는 "'젠시 스튜디오'는 지능형 로봇을 활용한 촬영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기존 포토 부스의 촬영 경험을 완전히 새롭게 변화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박동석 부산시 첨단산업국장은 "부산역은 부산의 관문으로서 상징적인 장소다. 이러한 디지털 콘텐츠는 부산이 관광과 첨단 기술이 융합된 도시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부산의 색다른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첨단 로봇산업을 부산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해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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