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KSD) 나눔재단이 지난 25일 부산 본사에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 ‘꿈드림 장학사업’ 후원금 6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꿈드림 장학사업’은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의 학습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장학 프로그램으로, 중등 연령(13~15세) 장학생에게는 중졸 검정고시 합격 시 최대 100만 원을, 고등 연령(16~18세) 장학생에게는 자격증 취득 및 직업훈련 비용 등을 1인당 100만 원씩 지원한다.
KSD나눔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총 50명의 꿈드림 장학생(중등 연령 25명, 고등 연령 25명)을 선발했다. ‘학교 밖 청소년’은 초·중학교 입학 후 3개월 이상 결석했거나 취학 의무가 유예된 청소년,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거나 자퇴한 청소년 등을 포함한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윤효식 이사장은 “KSD나눔재단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더 많은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KSD나눔재단 이순호 이사장은 “꿈드림 장학사업이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을 지속하고 자립 능력을 키워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SD나눔재단은 취약계층 초·중·고 및 대학생을 위한 ‘꿈이룸 장학’,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한 ‘꿈성장 장학’,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꿈드림 장학’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미래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