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U 취업브릿지데이 찾아가는 기업설명회 경성대학교.(사진=부산TP 제공)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가 '2025년도 산학연계 현장실습 브릿지 사업' 여름계절학기 참여기업을 다음달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2022년부터 ‘산학연계 현장실습 브릿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표준현장실습학기제 참여기업의 실습지원비 지급으로 지역기업의 부담을 경감하고, 기업수요에 기반한 인재 매칭과 지역 학생들의 현장실무 함양을 지원한다.

2024년에는 총 243개 사와 학생 529명을 지원했다. 올해는 550명 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며, 현재 1학기 현장실습에 기업 총 51개 사와 학생 94명이 3월부터 참여하고 있다.

참여기업에는 현장실습 운영기간 동안 ▲월 최대 70만 원의 실습비 ▲전담 멘토수당 월 10만 원을 지원한다. 참여학생(실습생)에게는 표준현장실습학기제 이수 완료 후 ▲수료지원금 10∼15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 대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 및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해 ‘취업브릿지데이·찾아가는 기업설명회’ 프로그램을 5회 운영한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지산학 통합 e-플랫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광역시청 누리집 또는 부산TP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부산TP 지산학DX단 김현식 단장은 “산학연계 현장실습 브릿지 사업은 청년들에게 현장감 있는 직무 경험을 제공하고, 취업을 연계함으로써 기업과 청년이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지역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