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중학교는 24일  1학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지원하는 미디어 리터러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사진=영천교육지원청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영천중학교는 24일 1학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지원하는 미디어 리터러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선정한 미디어교육 운영학교는 학교 미디어교육 활성화를 통해 청소년들이 뉴스와 미디어에 분별 있게 접근하고, 비판적으로 이해하며,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한다.

영천중학교는 2025년 미디어교육 운영학교로 지정돼 자유학기제인 1학년 대상으로 각 반별로 전문 강사를 지원받아 교육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디지털 세상에 나를 표현하기, 같음과 다름의 변주, 모두를 위한 성 평등, 디지털 뉴스 생태계 이해, 뉴스 분석과 관점 읽기, 게임과 미디어, 게임의 이해와 구성 알기, 올바른 스마트폰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실천 위주의 강의로 이루어졌다.

박철수 영천중 교장은 “학생의 미디어 리터러시 요소 역량을 강화시키고 주어진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과정 속에서 탐구능력과 의사소통능력의 함양은 물론 예절․규범 교육까지 가능한 실천적 창의융합교육이다. 또한 학교폭력이 심화되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건강한 디지털 미디어 사용으로 서로를 배려하는 따뜻한 소통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