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조림 사업 현장. (사진=화순군)

편백, 상수리 등 58만 4천 그루 식재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4일 경제적‧공익적으로 가치가 높고 지역의 특성‧기후를 고려한 봄철 조림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화순군에 따르면 이번 조림 사업은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 산림 211ha 규모에 편백나무, 상수리나무 등 6종 584,000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량 목재 생산‧공급을 위한 경제수 조림 164ha ▲생활권 주변 경관 조성 및 산림 재해 예방을 위한 큰 나무 조림 30ha ▲밀원 자원 확대 조성을 위한 밀원수 조림 17ha 등으로 나눠 추진한다.

4월 말까지 나무 심기를 완료할 예정이며, 조림 이후에도 묘목의 피해 방지 및 활착률 제고를 위해 풀베기, 덩굴 제거 등 사후관리를 6~ 9월 사이에 실행할 계획이다.

김선곤 산림과장은 “숲의 다양한 혜택을 군민들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나무 심고 가꾸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산림을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 흡수원 확충 및 기후 위기 대응에 앞장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