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열린 불법사금융 근절 선언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신보 제공)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지난 21일 불법사금융 근절을 위한 ‘안전한 금융·행복한 경남’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선언식은 불법사금융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금융질서 확립을 위한 경남신보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효근 이사장과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재단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선언문 낭독 후 안전한 금융 서비스 제공 및 소비자 보호 방안에 대해 추가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경남신보는 내달 30일까지 집중홍보기간을 운영하고, 해당기간 동안 △지역 주요상권 현장 캠페인 △라디오 광고 △리플릿 및 포스터 배포 △SNS 홍보 강화 △피해자 구제 프로그램 운영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불법사금융의 위험성을 알리고 금융 소비자 보호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효근 이사장은 "불법사금융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서민들이 안전한 금융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경남 지역 내 불법사금융 근절과 올바른 금융문화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신보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금융교육과 맞춤형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사회의 금융거래 안정성을 높이는 데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