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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 산불 진화율 59%…산불 대응 3단계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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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5.03.23 19:50:08

경북 의성군 대형 산불 발생 이틀째인 23일 의성군 산불 발화지점 인근 야산에서 산림청 헬기가 산불 진화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CNB뉴스=신규성 기자) 경북 의성군 산불 발생 이틀째인 23일 바람이 잦아들고 산림 당국이 대대적인 진화에 나서면서 진화율이 59%까지 올라갔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의성 산불 진화율은 59%로 나타났다.

산불 영향구역은 축구장 5812개 규모인 4150ha(추정)이며 총 화선은 68km로 36km를 진화중이고 32km는 진화가 완료됐다.

앞서 이날 오전 7시 의성 산불 진화율은 4.8%로, 오전 10시는 2.0%로, 오전 11시는 30%로 각각 집계됐다.

당국은 현장에 진화 헬기 52대와 진화대 등 인력 3천777명, 진화 차량 453대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앞서 전날 오전 11시 25분께 안평면 괴산리 야산 정상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동쪽 방면인 의성읍 방향으로 번졌다. 화재 원인은 묘지 성묘객 실화로 인근 산림으로 확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해 대응 중이다.

대형 산불로 의성군 내 주민 392명이 의성읍 실내체육관 등으로 대피했다.

한편 산림청이 제공한 산불 상황도에 따르면 의성 산불 구간 안에는 송전탑 구간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경북도 관계자는 “산불 구간안에 송전탑 구간이 포함돼 단선 조치가 있었다”며 “어제보다 바람이 잦아든 덕분에 진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연기가 적게 발생하는 쪽으로 진화 헬기를 대거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인근 시도 지원을 최대한 받아서 오늘 중 주불을 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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