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들라이트 벚꽃.(사진=Fever 제공)

디스커버리 플랫폼 ‘피버(Fever)’가 벚꽃 시즌을 맞아 특별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피버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클래식 콘서트 시리즈 ‘캔들라이트(Candlelight®)’의 새로운 테마 공연인 ‘캔들라이트 벚꽃’을 서울, 부산, 대구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캔들라이트 벚꽃’은 찰나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벚꽃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된 공연이다. 수천 개의 촛불이 은은하게 빛나는 무대에서 봄의 정취를 가득 담은 클래식과 현대 음악이 어우러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비발디의 ‘사계’ 중 ‘봄’, 영화 OST, 버스커버스커의 ‘벚꽃 엔딩’ 등 봄을 대표하는 명곡들이 연주된다.

연주에는 국내 정상급 현악 4중주단 리수스 콰르텟과 앙상블 아티레가 나선다. 감미로운 선율이 촛불과 벚꽃 장식이 어우러진 무대를 가득 채우며, 관객들에게 시각적·청각적으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4월 12일 부산을 시작으로, 16일 서울, 26일 대구에서 개최된다. 공연은 약 65분간 진행되며, 티켓 예매 및 상세한 정보는 피버 플랫폼과 공식 웹사이트에서 독점 제공된다.

고재현 피버 코리아 대표는 “국내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캔들라이트 스프링’ 공연을 더욱 몰입감 있게 재구성해 ‘캔들라이트 벚꽃’ 콘서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음악과 함께 벚꽃 시즌의 감성을 한층 깊이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기존의 클래식 공연과 차별화된 콘셉트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클래식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현재 전 세계 150개 이상 도시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크리스마스, 발렌타인데이, 할로윈 등 다양한 테마로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