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사옥 전경.(사진=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및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 각각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공단은 공공데이터 제공분야에서 체계적인 데이터 품질관리와 데이터 기반 조성을 통해 품질 및 관리체계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공공데이터 활용도 제고 및 의견수렴을 위한 대국민 설문조사 등 적극적인 노력을 높이 인정받아 전체 평가기관 및 지방공기업 평균 대비 20점 이상 높은 89.03점의 점수를 받았으며 시설관리 동일 직군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외에 공단은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도 사회현안 해결과 관련한 데이터 분석·활용 공모전에 참여해 부산시장상,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을 입상하고, 데이터기반행정 문화를 정착하려는 노력을 인정받아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이성림 이사장은 “양질의 데이터 제공으로 활용 가치를 강화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신뢰받는 정책을 확대하겠다”며 “국정과제인 세계 최고의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최근 공식결과를 발표했다. 평가는 개방·활용, 분석·활용, 공유, 품질, 관리체계 등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평가 등급은 우수(80점 이상), 보통(60점 이상 80점 미만), 미흡(60점 미만)으로 분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