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상상무한대 아이디어 공모전' 홍보 포스터.(사진=경남문예진흥원 제공)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잠재력 있는 예비 및 초기 창업자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경남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25 경남콘텐츠코리아랩 상상무한대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캐릭터·디자인 활용 콘텐츠 ▲작품 리소스 콘텐츠 ▲ICT 융합 콘텐츠 ▲영상·미디어 콘텐츠 등 4개 분야이며, 지원 대상은 경남 소재 예비 및 초기 창업자(창업 3년 이내) 개인 또는 단체(4인 이하)다.
심사로 선정된 10개 팀에게는 팀별 250만 원의 시제품 제작비와 콘텐츠 분야 전문가의 1:1 멘토링을 제공해 아이디어 구체화 및 사업화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결과 평가를 통해 우수 콘텐츠 3팀을 선정해 총 500만 원의 상금을 차등 지급해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사업 성공을 위한 동기부여를 제공한다.

모집 기간은 내달 14일까지로, 공모내용 확인 및 신청은 경남콘텐츠코리아랩 누리집 지원사업 신청게시판에서 가능하며 차세대콘텐츠팀로 유선문의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은 단순 아이디어 발굴을 넘어, 초기 창업자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받을 수 있게 설계됐다. 특히 경남의 역사·문화 자원을 소재로 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집중 발굴해 지역 특색을 담은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을 지원한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이번 공모전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초기 창업자들이 꿈을 현실로 만들고, 경남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창업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