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 홈 개막전에서 ‘BJFEZ SNS 구독 이벤트’ 홍보 행사가 진행 중이다.(사진=경자청 제공)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잠재적 투자자는 물론,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경자청은 지난 16일 창원시 성산구 비음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 홈 개막전에 맞춰 ‘BJFEZ SNS 구독 이벤트’ 등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BJFEZ)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자청은 경기장 내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BJFEZ SNS 구독 이벤트’에 참여한 시민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경품을 제공했다. 아울러 홍보 인쇄물을 배포하며 BJFEZ가 추구하는 ‘세계 최고 비즈니스·물류 중심’ 실현 목표와 투자 가치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

이벤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우리 지역에 세계적인 경제활동 지역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며 “BJFEZ의 우수성을 주변에도 알리며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자청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경남FC와 협업해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통해 BJFEZ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기업 유치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경기장 방문객 및 방송 중계를 통한 광범위한 홍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박성호 경자청장은 “지난 1일 조직 개편을 통해 잠재적 투자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전담 부서를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BJFEZ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