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11일 군청 소회의실서 미활용 군용지 개발 추진단 회의 열고 추진 상황 점검
복합 공동체마을, 갯골 치유 숲, 인제 종합운동장, 북유럽형 사우나 시설 조성 등
인제군이 지역내 군(軍)부대 이전 후 남은 군용지 개발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1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미활용 군용지 개발 추진단' 회의를 열어 접경지역 군용지에 관한 특례를 활용한 관광‧체육 인프라 구축과 동서고속화철도 개통 연계 개발 사업들의 추진 사항을 점검했다.
군의 미활용 군용지 활용 주요 사업을 보면 인제군농업기술센터 신청사 건립, 기린‧상남 농산물 전처리 센터 조성 등 뚜렷한 성과와 함께 안정적인 궤도에 안착했다.
또 최근에는 강원특별자치도 미활용 군용지 활용 시범사업 공모에 '북유럽형 사우나시설 조성'이 선정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에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갯골 치유의 숲 부지 내에 핀란드식 사우나시설 18곳과 편의시설을 조성한다.
군은 해당 사업이 갯골자연휴양림, 갯골 치유의 숲과 함께 뛰어난 자연경관 속에서 방문객의 경험 확장과 함께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갯골 치유의 숲은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인제읍 303경비연대 부지에 산림 치유 시설과 숲길 등 휴양체험공간을 조성 중으로, 증가하는 산림 관광 수요 대응과 휴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제읍 남북리 일원 125공병대대 부지에 조성하는 인제 종합운동장 건립 공사도 순항하고 있다. 2026년까지 국·도비 163억 원 등 총사업비 510억원을 투입해 2만5990㎡ 규모의 경기장과 5000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춘 시설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북면 월학리 화생방대대‧수색대대 부지에 청년‧은퇴자‧귀촌인‧제대군인 정착을 위한 청년‧은퇴자 복합 공동체 마을을 조성 중이다.
청년‧은퇴자 복합 공동체 마을은 오는 2028년까지 국·도비 274억원 등 총사업비 380억원을 투입해 타운하우스(주택)와 커뮤니티‧돌봄 시설, 공유 오피스, 문화‧체육 시설이 조성된다.
군 관계자는 "미활용 군용지 등 가용 자원을 최대한 확보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관광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