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부산시, ‘2조 벤처펀드’ 조성…대한민국 벤처 중심지로 도약

  •  

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3.06 14:58:58

6일 부산시티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박형준 시장이 '부산 벤처투자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임재희 기자)

부산시가 지역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2030년까지 2조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부산시는 6일 오후 부산시티호텔에서 금융기관, 투자사, 지역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벤처투자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벤처·스타트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창업부터 기업공개(IPO)까지 벤처기업의 전 생애 주기에 걸친 맞춤형 투자 지원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박형준 시장은 직접 ‘부산 벤처투자 미래 비전’을 발표하며 ▲지역 주도 모펀드 조성 ▲안정적 자금 지원 ▲혁신 성장 스케일업 ▲벤처투자 활성화 ▲창업생태계 확산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부산시는 지역 주도 모펀드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오는 2030년까지 2조 원 규모의 안정적인 벤처투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은행이 50억 원을 출연해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1천억 원 규모의 보증부 대출을 지원, 벤처·스타트업의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돕는다.

벤처기업이 초기 단계를 넘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1천억 원 규모의 스케일업 펀드를 별도로 조성한다. 아울러 지역 기업들의 기업공개(IPO) 활성화를 적극 지원해 부산을 벤처기업 성장의 중심지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부산시는 벤처투자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투자자(LP) 시장을 키우고, 세컨더리 펀드 운용을 지원하는 한편, 창업 초기 출자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투자와 사업화, 인프라를 연계한 매트릭스 지원 체계를 구축해 창업 생태계의 저변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박 시장은 “국내외 경제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부산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부산 벤처투자 미래 비전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