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가 고용노동부 공모 ‘청년 성장 프로젝트(청년카페)’와 ‘직장 적응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 7600만 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구비를 더해 총사업비 4억 9000만 원으로 청년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년 성장 프로젝트(청년카페)’는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을 돕는 사업이다. 4월 중 해운대기술교육원(반여로 120) 1층에 청년카페 문을 연다. 청년카페를 방문하면 먼저 진로 상담을 하고 개인별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요령법, MBTI 분석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직장 적응 지원’은 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신입직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관내 중견·중소기업의 CEO,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청년 친화적 조직문화 교육’을 진행하고, 1년 이내 신입직원에게는 이메일 쓰는 법, 비즈니스 매너 등 ‘직장 적응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장소는 재송동 청년채움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