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은 3월 13일부터 14일까지 2층 세미나실Ⅱ에서 ‘제26기 전통문화 체험교실’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전통문화 체험교실’은 울산박물관에서 매년 두 차례 운영하며, 전통문화의 가치와 멋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성인 대상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영원한 멋, 칠보(七寶)’를 주제로 칠보 이론을 배우고, 은 칠보 장식핀(브로치)을 만들 예정이다.
울산에서 오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클로이 수(Cloi soo) 대표 작가인 이수경 칠보 명인이 강사로 나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양일간 오전 반(10~12시)과 오후 반(1시 30분~3시 30분)으로 나눠 운영된다.
모집 인원은 오전반, 오후반 각각 20명이며,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참가 비용은 없으며, 재료비 5000원을 부담해야 한다.
접수는 3월 5일 오전 9시부터 3월 11일 오후 6시까지 울산광역시 공공시설 예약 서비스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기타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누리집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명인에게 칠보 역사와 이론을 배우고, 명인의 도움으로 칠보 장식핀(브로치)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울산박물관은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를 이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