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구군에서 운영해 오던 ‘주택가 나무관리 전담반’을 올해부터 울산시가 직접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23년부터 시작한 ‘주택가 나무관리 전담반’사업은 지난해까지 5개 구군에서 운영해 왔다.
올해부터는 사업 효과를 높이고,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울산시가 직접 체계적으로 관리 운영키로 했다.
이에따라 울산시는 주택가 나무관리 전담반 기간제근로자 8명을 채용하고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주택가 나무관리 사업은 단독 주택, 소규모 공동주택(관리실이 없는 빌라 또는 연립주택)에 식재된 수목의 관리가 필요한 주택의 소유자 또는 거주자면 신청 가능하다.
울산시청 해울이콜센터(☎052-120)에 전화로 신청하면 되며, 접수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대상지를 방문해 수목의 가지치기, 제초, 예초, 비료주기, 병해충방제 및 녹화에 관한 상담 등을 현장에서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택가 나무관리 전담반 운영을 통해 시민이 자발적으로 나무를 심고 가꾸는 생활 속 정원 문화가 확산되어,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성공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