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차병원 난임센터에서 3월부터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의 김영임 산부인과 교수가 진료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김 교수는 난임 부부를 위한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신 의학 기술을 활용한 진료 방식으로 많은 환자의 신뢰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임력 보존 연구에도 힘쓰고 있다.
이어 현대 사회에서 결혼 및 출산 연령이 높아짐과 함께 최근 유방암, 자궁내막암 등 생존 기간이 긴 암환자도 지속적으로 늘면서 가임력 저하 문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된 가임력 보존과 치료법, 예방책을 연구하고 있다.
또 김 교수는 시험관아기 시술, 배란장애, 가임력 보존, 다낭성난소증후군, 인공수정 및 자궁경 수술 등 여성 생식의학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김영임 교수는 차 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의 교수로도 재직하며, 연구와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잠실차병원 난임센터 김영임 교수는 “난임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한 가정이라도 더 소중한 아이를 만날 수 있도록 작지만 큰 도움을 드리고 싶다”며 “그 동안의 경험과 최신 지견을 바탕으로 환자들이 더 편안하고 신뢰할 수 있는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