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02.27 17:15:00
경남개발공사는 의령군의 주거복지를 통한 청년인구 유출 방지와 소멸위기 대응을 위한 ‘의령군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건립사업’ 의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하고, 오는 28일 설계용역을 착수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의령군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건립사업은 2023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의령군과 위·수탁 협약을 통해 추진 중이며, 의령군 의령읍 동동리 1692번지 일원에 100호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해 지역 청년 및 근로자를 위한 양질의 주택 공급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당선작은 기존의 임대주택이 가지는 일률적이고 폐쇄적인 주거형태에서 벗어나 풍부한 외부공간과 도시 접점을 연결하는 다채로운 커뮤니티를 제공하고 자연과 도시 요소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김권수 경남개발공사 사장은 “의령군 뿐만 아니라 합천군의 청년·신혼부부주택 및 고령자주택, 하동군 공동채 조성, 맞춤형 청년주택 및 기존주택 매입 임대 등 도민의 공기업으로서 경남도 내 낙후된 지역과 청년의 맞춤형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