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국제협력팀이 최근 부산 기장문화예절학교서 외국인 유학생의 문화체험행사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영산대 제공)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국제협력팀이 지난 7일까지 2차례에 걸쳐 부산 기장문화예절학교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외국인 유학생 17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지난 7일과 지난달 24일 등 두 차례 열렸으며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기장문화예절학교를 방문해 사물놀이, 한복체험, 평절과 큰절하기 등 예절교육 등을 실습했다. 뭉흐졸 나랑게렐(19‧몽골) 학생은 “한국의 전통적인 집인 한옥에서 한복을 입고 전통문화를 배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영산대 대외협력단 함정오 단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역사와 전통을 이해하면서 호기심을 갖고 언어를 빠르게 습득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이 공부하기 좋은 글로벌 캠퍼스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