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내 과학교사들을 대상으로 '2025 과학교사 첨단기자재 활용 직무연수'가 진행되고 있다.(사진=국립창원대 제공)

국립창원대학교 공동실험실습관은 경남도내 초·중·고 과학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2024 과학교사 첨단기자재 활용 직무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직무연수는 국립창원대 공동실험실습관과 경남교육청이 협업해 지난 3일부터 진행했으며, 국립창원대 공동실험실습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첨단 시험분석 장비 11종의 이론 및 실습 과정에 경남도내 과학교사 63명이 참여했다.

연수에 참여한 김해수남고 윤지환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다양한 분석장비를 직접 경험해봄으로써 수업 현장에서 생생한 과학 기술을 소개할 기반이 됐으며, 다양한 학생 활동에 폭넓은 방향성을 제시할 역량을 신장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경남교육청 황성효 창의인재과장은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첨단기자재 활용 연수 운영에 도움을 준 국립창원대에 감사드리며, 연수를 바탕으로 과학교사들의 역량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립창원대 최혁재 공동실험실습관장은 “연수에 참여해주신 교사분들과 경남교육청 창의인재과 황진석 장학사님께 감사드린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분석장비 교육을 넘어 교사들의 역량 강화로 교육 현장의 변화를 이끌고 지역 과학 인재를 양성하는 데 그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대학의 첨단 연구시설과 인프라를 지역 기관과 공유함으로써 국가와 지역의 도약을 견인하는 글로컬 인재양성 대학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