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트로트가수 송대관이 7일 별세했다. 향년 79세.
고인의 유족 등에 따르면 송대관은 전날 컨디션 악화로 서울대병원 응급실을 찾았으며, 이날 오전 치료 도중 심장마비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송대관은 지난 1976년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했으며 1975년에 발매한 곡 ‘해뜰날’이 큰 인기를 끌며 인지도를 쌓았다. 이후 ‘네박자’, ‘유행가’, 차표 한 장‘ 등 연이어 히트곡을 내며 태진아, 현철, 설운도와 함께 트로트 사대천왕으로 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