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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니&비즈] “건축으로 예술체험”…삼성물산 래미안갤러리 탐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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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민영기자 |  2025.02.10 09:24:26

새로운 주거문화 소개하는 시즌전시 개막
자연·인간 조화 추구…‘래미안 철학’ 담겨
랜드마크 건축물에 직접 색감 입혀보기도
새해 소원 팔찌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래미안갤러리 외관 전경. (사진=김민영 기자)

할 거 많고 볼 거 많은 바쁜 시대. CNB뉴스가 시간을 아껴드립니다. 먼저 가서 눈과 귀에 담은 모든 것을 전합니다. 이번에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진행하고 있는 ‘래미안갤러리’에 다녀왔습니다. <편집자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새로운 시즌 전시와 함께 다양한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3월 23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래미안갤러리는 지난 2023년부터 다양한 거주 공간 유형을 소개하는 시즌 전시를 정기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 4일 서울 지하철 8호선 장지역에서 5분이면 닿는 이곳 ‘래미안갤러리’를 찾았다.

물결 형상의 외관에서 자연과 첨단의 조화를 추구하는 래미안의 철학이 느껴졌다. 건물 입구 옆에는 소나무와 버드나무가 사면을 보자기로 감싼 듯한 비정형 형태를 이뤘다. 건물 외벽을 둘러싼 투명한 유리는 주변의 공원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보였다.

빌딩 입구를 통과하니 다각형의 도형면이 기둥과 천장 사이로 조화를 이룬 모습이 인상적이다. 전시관은 ‘RAEMIAN WISH.ZIP’인 1층과 주거체험존인 5층이다. 1층은 빛우물존(위시 라이트)과 전시홀(위시 래미안 시티), 라운지(위시미디어 아트), 라운지(위시 빌리지)로 구성돼 있었다.

 

RAEMIAN WISH.ZIP 전시관 중앙에 위치한 풍등. (사진=김민영 기자)

래미안갤러리를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풍경은 천장 위의 LED 풍등이었다. 노란색의 풍등은 보름달이 뜬 밤 풍경을 연상케 했으며 고객들에게 직접 신년 소망을 되새겨보고, 희망찬 앞날을 기원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고 한다.

두 번째인 전시홀(위시 래미안 시티)은 래미안의 대표 단지와 삼성물산의 랜드마크 건축물에 색감을 입혀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이다. 자동차 모형에 색을 입히고 스캔을 하니 화면에 모형이 반영됐다.

다음은 라운지(위시미디어 아트)로 향했다. 이곳에서는 ‘EXPANSION’의 작품 영상이 나오고 있었다. EXPANSION은 폴리안 캐릭터가 등장해 래미안갤러리의 흰색 다각형 벽 뒤로 공간을 확장하고, 새로운 공간으로 초대하는 모습을 담은 미디어 아트 작품이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RAEMIAN earthpirit 공간, 전시홀인 위시 래미안 시티 전경과 내부 모습, RAEMIAN과 Nukak이 협업한 친환경 제품이 전시된 공간. (사진=김민영 기자)

오른편 라운지(위시 빌리지)에서는 초성과 모음을 결합해 글자를 만드는 퍼즐 게시판과 ‘인생네컷’처럼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있다.

 

내부 안쪽에 들어서자 굿즈 상품이 전시된 공간이 나타났다. 래미안은 업사이클링 브랜드 누깍(Nukak)과 협업해 건설 현장에서 버려지는 폐소재(갱폼 안전망)를 재활용한 굿즈를 선보이고 있다.

래미안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는 회사를 상징하는 청록색 보호망을 볼 수 있는데 이를 재활용한 것. 삼성물산 측은 사용 후 폐기되는 안전모도 재활용해 사원증 케이스로 제작해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인스타그램 후기를 선발해 브랜드 굿즈를 드리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주말에 방문한 고객들은 새해 소원 팔찌 만들기에도 참여할 수 있다. 직접 만든 팔찌를 소아암 환우에게 기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거실, 현관 통로앞 세면대와 거울을 볼 수 있는 공간, 아이들의 취미&공부방, 복층 구조로 된 아이들 방. (사진=김민영 기자)

마지막 5층으로 올라가면 유명 작가의 주택전시관을 관람할 수 있다.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외출 후 바로 씻을 수 있는 세면대와 현관 자리가 보인다. 특히, 아이들 방은 모서리를 최대한 없애고 원형으로 가구를 디자인한 점이 눈에 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CNB뉴스에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 문화 공간이자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 체험관”으로 “방문객 경험을 기반으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CNB뉴스=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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