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는 ‘DAU 대학혁신 성과포럼’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윈덤그랜드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포럼은 동아대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운영한 다양한 프로그램 중 우수사례들을 중심으로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다음 주기 사업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해우 총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지난 7년간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수행해 온 동아대는 특히 이번 2주기 사업을 통해 융합교육 총괄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마이크로모듈을 확대하는 등 교육 혁신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며 “2025년은 글로컬 사업 개시와 RISE 체계로의 전환, 3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이 본격화되며 새로운 혁신의 시작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송창수 대학혁신지원사업 총괄협의회장이 ‘대학의 지속성장 가능한 대학혁신지원에 대하여’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다.
동아대 대학혁신 우수사례로는 △정보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통합관리체계 구축(정보전산과 박진억 팀장) △DAU 명품강의 사례 및 트렌드 변화(교수학습개발센터 정성문 소장)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진로직업박람회(진로개발센터 방희원 교수) △역사기록관 서포터즈 동아아키(D-Archi) 1기 성과 공유(학예연구과 김영분 교수) 등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진로또래멘토링 리드(멘토)&다움(멘티)(식품영양학과 이채은·노혜인) △학생 정원사 양성을 통한 정원도시 부산 만들기(조경학과 김천주) △외국인 유학생 통합 서포터즈 DAILY(정치외교학전공 바트바야르 군지드마, 몽골) 등 우수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직접 발표도 맡아 눈길을 끌었다
황기식 동아대 대학혁신사업단장은 “융합교육 체계 안착, 수요자 중심 비교과 통합관리 체계 구축, 글로벌 캠퍼스 구축 등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와 환경을 제공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뿌듯함을 느낀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대학혁신을 추진하는 대학들의 지혜가 모이고 지속가능한 대학혁신의 방향을 찾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