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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기획-기업과나눔(146)] 한화생명, 일회성 아닌 임직원 자발적 참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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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25.02.18 09:56:41

특화된 임직원봉사단…영역별 6개팀 활동
1회성 아닌 ‘지속가능한’ 봉사 체제 갖춰
친환경·상생…다양한 분야서 만족도 높아

 

한화생명은 전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은 1946년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생명보험회사다. 고객 중심 경영 철학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보험의 가치를 확장해 고객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한다는 각오다. 더 나아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그 최전선에 임직원 봉사단이 활약하고 있다. CNB뉴스의 연중기획 <기업과 나눔> 146번째 이야기다. (CNB뉴스=이성호 기자)


 


“더 나은 삶을 위한 조력자, 동반자로서 변화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한화생명이 추구하는 사회공헌 방향성으로 ▲인재의 성장 ▲일상의 치유 ▲가치의 연결이라는 3가지 핵심 가치를 내걸고 있다.

꿈을 현실로 만드는 인재성장 과정에 함께하고,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위한 기회와 경험을 나누며, 가치의 연결과 확산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열어간다는 다짐이다. 특히 ‘가치의 연결’ 부문에서 임직원이 전방위적으로 나서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지난 2004년에 시작된 한화생명 임직원 봉사단은 일회성 기부나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인 자세로 이웃들의 삶에 직접 도움을 주는 참여형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

봉사단은 기본봉사단과 전문봉사단으로 나뉜다. 먼저 기본봉사단은 전 임직원 대상 6개팀으로 구성돼 봉사리더와 헬퍼를 중심으로 ▲환경: 생태보호, 재로엔업사이클 ▲건강: 비건 베이킹, 수제간식, 건강 생활용품 만들기 등 사회적 가치 및 비즈니스 연계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전문봉사단은 재능기부형(프로보노)으로 ▲쿠킹 전문봉사단: 파티셰, 한식조리기능사, 바리스타 ▲Well-Being 전문봉사단: 사진/영상 전문가, 플로리스트, 캘리그라피 등 전문영역에 맞는 나눔활동을 꾀하고 있다.

더불어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와 회사의 1:1 매칭그랜트로 조성되는 임직원 봉사 기금인 ‘사랑모아기금’은 현재 130억원 이상의 규모로, 지역사회·공익·문화·예술·스포츠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결연단체 및 기타 사회공헌단체의 복지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지난 2023년의 경우 총 1843명의 임직원이 7298시간 동안 봉사에 나서 아동, 미혼모, 노인 등 다양한 분야의 수혜기관에게 맞춤형 프로그램 및 물품을 지원했다.

다음해에는 대표적으로 친환경 기부 캠페인 ‘리바이브(REVIBE) 2024’를 5월에 진행했다. ‘리바이브’ 캠페인은 의류·잡화·가전·도서 등 사용하지 않고 집 안에 묵혀뒀던 물품을 기증하는 것으로 2021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9월 19일 서울 여의도중학교에서 진행된 ‘생태정원’ 가꾸기 활동에서 한화생명 임직원 봉사단과 학생들이 우리나라 자생식물을 심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한화생명)  

 


친환경과 연계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



임직원과 일반인 모두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한 결과, 전년 764명 대비 238% 가량 참가 인원이 대폭 늘어 총 2581명이라는 역대 최다 인원이 선행에 동참했다.

한화생명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에 기부 물품 약 1만6000여점(재판매 단가 환산 시 2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 물품은 새활용(재활용 물품에 디자인이나 활용성을 더해 가치를 높이는 일) 과정을 거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판매됐다. 수익금 전액은 ‘굿윌스토어’ 장애인 직원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쓰였다.

이처럼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은 눈여겨 볼만하다. 한화생명 측에 따르면 이 캠페인을 통해 30년생 소나무 1만3000그루의 식재와 비슷한 수준인 약 8만3000kg의 이산화탄소 저감은 물론, 굿윌스토어의 장애인 직원 164여명에게 한 달간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효과도 냈다.

같은 해 9월에는 서울 여의도중학교에서 임직원 봉사단과 학생들이 생태정원을 가꿨다.

도심 속 학교에 녹지를 조성해,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서식지를 만들고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겠다는 취지다. 이 생태정원에는 두메부추, 미선나무 등 멸종위기식물 6종, 섬초롱꽃, 좀비비추 등 한국에서만 자라는 특산식물 8종을 포함한 25종의 식물 1368본을 심어 300㎡에 달하는 녹지의 탄소흡수량은 연간 540kg에 달할 것이라는 기대다.

생태정원은 학생들을 위한 체험학습의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는데 여의도중에서 24학급, 548명의 학생들이 총 3288시간의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며 생물다양성 보전 의식을 높였다.

한화생명은 임직원 봉사활동과 연계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환경보전을 위한 행동을 활발히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화생명 봉사단원들이 지난해 12월 23일 본사인 63빌딩 로비에 세워진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다짐하는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임직원 80% 이상 참여…을사년에도 나눔 ‘앞장’



이 밖에도 지난 한 해 동안 샛강 환경정화 활동, 비건베이킹 수제간식 제작, 폐장난감 및 에코백 업사이클링, 캘리그라피, 아이들과 달리기를 함께 하는 러닝크루, 목소리 기부 성우 체험 등에 전체 임직원의 80%가 넘는 2087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총 6900시간의 봉사활동에 함께 했다.

봉사활동 종료 후 실시하는 임직원들의 만족도 조사는 5점 만점 기준에 2023년 4.68, 2024년 4.72로 높아졌다. 단편적인 일회성 봉사활동을 넘어 재미와 흥미, 사회적 문제에 대한 관심까지 이끌 수 있는 다양한 활동 콘텐츠를 마련한 것이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는 평가다.

2025년 을사년(乙巳年)을 맞이한 임직원 봉사단의 키워드는 ‘진화’다.

올해에는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굴하고 다양한 소셜섹터의 파트너들과 함께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임직원 봉사단과 파트너 기관 및 일반 대중도 함께하는 새로운 형태의 봉사활동도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약 2600여명에 이르는 전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 기업의 ESG 실천은 물론 직원들의 조직 만족도 제고까지 이룬다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한화생명 측은 임직원 봉사단은 앞으로도 나눔문화 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기여 확산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CNB뉴스=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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