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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라오스 현지서 간호사 응급간호 역량 강화 워크숍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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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01.21 16:26:22

라오스 현지서 열린 응급간호 역량 강화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제대 제공)

인제대학교는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단(이하 LUPIC 사업단)이 지난 17일 라오스 비엔티안의 3개 중앙병원(세타티랏, 미타팝, 마호솟 병원) 간호사들과 국립보건과학대학교 간호교원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응급간호 역량 강화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라오스 병원 응급실 간호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보건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응급간호사의 핵심 역량 ▲환자 분류(Triage) ▲심폐소생술(CPR) 등의 주제로 강연과 실습이 진행됐다.

심폐소생술 강의는 인제대 간호대학 배정이 학장과 이수정 교수, 그리고 협력대학 교원들이 협업해 구성했으며, 지난해 9월 한국 초청 연수에 참여한 통사나 수반라시(Thongsana SOUVANLASY) 교원이 강의를 맡아 의미를 더했다.

특히 실습 과정에서는 참여자들이 직접 심폐소생술을 체험하며 실무 기술을 체득할 수 있도록 심화 과정을 포함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적 교류를 넘어 라오스 보건의료 환경 개선과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 구축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배정이 학장은 “이번 워크숍이 라오스 의료 현장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국립보건과학대학교 속사반 판파세우스(Souksavanh PANPASEUTH) 학장은 “응급간호사의 역할과 전문성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라오스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일과 21일에는 국립보건과학대 간호교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성과기반 수업계획서 작성과 교육 효과성’을 주제로 한 LAIN-LUPIC 워크숍이 진행됐다. 오진아 사업단장은 강의를 통해 "잘 설계된 수업계획서는 학습 효과와 교육 품질 향상에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이어 이윤미 간호대학 교수의 ‘교육과정평가’와 김민혜 교수의 ‘교수 역량 개발’을 주제로 다양한 강연과 토론이 이루어져 간호교육의 국제적 기준 구축에 기여했다.

이번 워크숍은 인제대가 2019년부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진행 중인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의 확산형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인제대는 라오스 간호교육과정을 개선하고, 간호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협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라오스와 한국 간의 보건의료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보건의료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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